서울특별시교통문화교육원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1월10일~31일 매주 목/금 오전10시~12시 남현동 지역 65세이상 어르신들 대상으로 무료당구교실을 운영하였다. 선착순 24명을 모집하는데 불과 3일만에 정원이 초과되었다. 그 이유는 최근 건강100세 시대를 맞아 심신단련과 여가문화 증진 등 다양한 운동에 관심을 가진 어르신들이 많아진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번 당구교실에서는 당구지도자 자격을 소지한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당구이론, 기본자세, 실전연습, 대회운영까지 체계적으로 수업을 진행하였고 마지막날에는 대회를 개최하였다. 초급리그(당구점수 30점)와 중급리그(당구점수 80점이상) 토너먼트경기를 하여 우승자를 가렸는데 초급리그는 김치덕(72세), 중급리그는 박희택(83세) 어르신이 우승을 하였다. 우승자에게는 상품권(5만원)을 각각 시상하였다. 짧은 운영기간에 대한 아쉬움이 있어 이날 참석한 어르신 18명은 모임결성을 하였다. 초대 모임회장으로 권오창(74세) 어르신이 지명되어 운영하기로 하였고 추후 교육원은 어르신들의 모임활성화를 위해 상/하반기 당구교실 행사를 검토하기로 하였다.